좋은 프롬프트 작성법과 AI 도구 설계서 만들기

AI에게 원하는 결과물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방법 배우기

AI팀2주차

오늘 목표

오늘 배우는 것은 좋은 프롬프트의 구조입니다.
이 구조는 모든 실습에서 다시 쓰이고, 교육이 끝난 뒤에도 계속 쓰게 됩니다.
구조를 익힌 뒤, 지난주에 정한 내 프로젝트의 설계서를 작성합니다.

목표 결과물

  • 업무 이메일 또는 회의록 초안 1건 (오늘 바로 쓸 수 있는 것)
  • 내 AI 도구 설계서 1장 (10주차까지 쓰는 설계도)

준비물

  • ChatGPT 또는 Claude
  • 1주차 결과물 (자동화 후보 5개, 10주 프로젝트 메모)
  • 실습 2 재료
    • 이번 주에 실제로 보내야 할 이메일 1건의 상황
    • 최근 회의의 메모 1건
    • 없으면 예시 상황으로 연습해도 됩니다

핵심 개념

좋은 프롬프트란?

좋은 프롬프트는 길기만 한 문장이 아닙니다.
좋은 프롬프트는 AI가 헷갈리지 않도록 아래 정보를 알려주는 문장입니다.

- 역할(Role) : 너는 누구로서 일하는가
- 목적(Goal) : 이 일을 왜 하는가
- 사용자(User) : 결과물을 누가 보는가
- 입력(Input) : 내가 무엇을 주는가
- 처리(Process) :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
- 출력(Output) : 결과가 어떤 형태여야 하는가
- 조건(Constraint) : 지켜야 할 규칙은 무엇인가

이 구조만 기억해도 AI의 결과물이 크게 달라집니다.

7개를 매번 다 쓸 필요는 없습니다. 업무에 따라 필요한 항목만 골라서 사용합니다.
결과가 이상할 때 "무엇이 빠졌나"를 점검하는 기준으로 쓰면 됩니다.

한 대화에는 한 가지 일

AI는 그 대화에 들어 있는 모든 내용을 배경으로 답합니다.
한 채팅에서 공고 검토를 하다가 이어서 회의록을 시키면, 앞 주제의 문서와 지시가 뒤 답변에 섞여 들어옵니다.

  • 일이 바뀌면 새 대화를 엽니다. (대부분의 실습들이 "새 대화를 시작합니다"로 시작하는 이유입니다)
  • 같은 일을 이어서 고치는 것("더 간결하게", "이 항목 추가")은 같은 대화에서 합니다.
  • 반복 업무를 묶어 정리하는 프로젝트 기능은 10주차에서 다룹니다.

나쁜 프롬프트

회의록 정리해줘.

문제점

  • 누가 볼 회의록인지 없음 (사용자)
  • 무엇을 줄 것인지 없음 (입력)
  • 어떤 형식으로 나와야 하는지 없음 (출력)
  • 어투·규칙 없음 (조건)

좋은 프롬프트 예시

역할: 너는 건설엔지니어링 회사의 회의록 작성 담당자다.

목적: 회의 메모를 부서 공유용 회의록으로 정리한다.

사용자: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부서원도 읽는다.

입력: 아래에 붙여넣는 회의 메모

처리: 논의 내용과 결정사항을 구분하고, 할 일에는 담당자와 기한을 붙인다.

출력:
1. 회의 개요 2. 논의 사항 3. 결정 사항 4. 할 일 표

조건:
- 공문체(~함, ~임)로 작성
- 메모에 없는 내용은 지어내지 말 것

같은 "회의록 정리" 요청인데, 결과물이 내가 정한 형식과 규칙대로 나오게 됩니다.

실습 1 - 나쁜 프롬프트를 좋은 프롬프트로

직접 고치는 것보다 좋은 연습법이 있습니다. AI에게 고치게 시키고, 결과를 뜯어보는 것입니다.

따라하기

  1. ChatGPT 또는 Claude를 엽니다.
  2. 새 대화를 시작합니다.
  3. 아래 프롬프트의 빈칸을 채워 실행합니다.

복사 프롬프트 ①

너는 프롬프트 작성 코치다.

아래 나쁜 프롬프트를, 초보자도 따라 쓸 수 있는
좋은 프롬프트로 바꿔줘.

나쁜 프롬프트: "[보고서 써줘 / 공고문 요약해줘 / 엑셀 정리해줘] 중 택 1,
 또는 내가 실제로 AI에게 해봤던 뭉뚱그린 요청"

내 상황: 건설엔지니어링 회사 [본인 부서] 직원이다.

좋은 프롬프트는 아래 구조로 작성해줘.

역할:
목적:
사용자:
입력:
처리:
출력:
조건:

그리고 마지막에, 나쁜 프롬프트와 좋은 프롬프트의 결과물이
어떻게 달라지는지 한 줄로 비교해줘.

결과 확인

  • 7개 구조로 바뀐 프롬프트가 나오면 성공입니다.
  • 나쁜 프롬프트와 좋은 프롬프트를 각각 새 대화에서 실제로 실행해서 결과를 비교해보세요.
    무엇이 달라지는지 직접 확인하면 각 구성요소의 역할이 분명해집니다.

실습 2 - 좋은 프롬프트로 실전 문서 쓰기 (이메일 또는 회의록, 택 1)

배운 구조를 오늘 바로 쓸 수 있는 업무에 적용합니다.
아래 두 트랙 중 본인 업무에 가까운 쪽을 고르세요. 프롬프트 구조는 같고 소재만 다릅니다.

  • A — 업무 이메일: 자료 요청, 일정 조율, 회신 등 메일 업무가 잦은 분
  • B — 회의록: 회의·협의가 잦고 정리를 자주 맡는 분

A — 업무 이메일

따라하기

  1. 이번 주에 보내야 할 이메일 상황을 하나 떠올립니다.
    (자료 요청, 일정 조율, 진행 보고, 회신 등 — 없으면 아래 예시로)
  2. 새 대화에서 아래 프롬프트의 빈칸을 채워 실행합니다.

복사 프롬프트 ②-A

역할: 너는 건설엔지니어링 회사 직원의 이메일 작성을 돕는 비서다.

목적: [예: 협력사에 구조 검토의견서 제출을 요청한다]

받는 사람: [예: 협력사 구조팀 담당자 (외부, 격식 필요)]
	
꼭 들어갈 내용:
- [예: 요청 자료 - 구조 검토의견서]
- [예: 기한 - 다음 주 수요일까지]
- [예: 지난 회의에서 협의된 사항임을 언급]

출력: 제목 1개 + 본문

조건:
- 5~8문장 이내
- 첫 문장은 용건부터, 인사말은 한 줄만
- 정중하되 과장 없이
- 사람 이름, 회사명은 [담당자님], [회사명]으로 남겨줘 (보낼 때 내가 채움)
  •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이어서 요청합니다.
더 부드럽게 / 더 간결하게 / 기한을 더 정중하게 표현해줘.

결과 확인 (A)

  • 이 프롬프트를 저장해두고 받는 사람과 내용만 바꾸면 계속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.

B — 회의록

따라하기

  1. 최근 회의의 메모를 준비합니다. (없으면 아래 예시 메모로 연습)
  2. 새 대화에서 아래 프롬프트의 [ ]를 채우고, 맨 아래에 메모를 붙여넣어 실행합니다.

복사 프롬프트 ②-B

역할: 너는 건설엔지니어링 회사의 회의록 작성 담당자다.

목적: 아래 회의 메모를 [부서 공유용 / 발주처 제출용] 회의록으로 정리한다.

사용자: [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부서원 / 발주처 담당자]

입력: 아래에 붙여넣는 회의 손메모

처리:
- 논의 내용과 결정사항을 구분한다.
- 할 일에는 담당자와 기한을 붙인다. 메모에 없으면 "(미정)"으로 표시한다.

출력:
1. 회의 개요 2. 논의 사항 3. 결정 사항 4. 할 일 표 (담당 / 기한)

조건:
- 공문체(~함, ~임)로 작성
- 메모에 없는 내용은 지어내지 말 것
- 사람은 성+직급(예: 김 과장)으로만 표기

회의 메모:
[회의 메모 붙여넣기]
  • 예시 메모 (연습용)

    7/8 화 오후2시 소회의실 (발주처 미팅 아님, 내부)
        ㅁㅁ지식산업센터 신축 실시설계 중간점검
        참: 김부장, 박과장, 최대리, 이대리, 나
        
        - 주차대수 재산정 필요. 법정대수 근거가 작년 조례 기준임
          → 최대리 개정조례 확인 후 목요일까지 회신
        - 우수저류조 용량 300톤? 350톤? 구조팀 계산서랑 토목 도면 수치가 다름
          박과장: 구조팀에 물어보겠다고
        - 커튼월 → 창호로 변경하는 안, 김부장은 긍정적. 원가팀 검토 받아보고 다시 얘기
        - 착공계 서류 준비 시작 (허가 나오는대로 바로 낼 수 있게)
        - 조감도 수정본 발주처 컨펌 받았다고 함 (이대리가 담당자한테 전화로 들었대)
        - 지하 배수판 자재 승인 건 어떻게 됐지? 아무도 모름. 확인 필요
        - 다음 점검회의 2주 뒤 같은 시간. 김부장 출장이면 박과장 주재
        - 에어컨 너무 춥다는 얘기 나옴 (회의록 무관)
    
  • 결과가 이상하면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이어서 고칩니다.

[항목]은 결정된 것이 아니라 논의 중인 내용이다. 논의 사항으로 옮겨줘.
할 일 표에 [할 일 / 담당 / 기한]을 추가해줘.

결과 확인 (트랙 B)

실습 3 - 내 프로젝트의 목적 정리

이제 오늘의 두 번째 주제, 내 프로젝트의 설계서입니다.
1주차에 저장한 "10주 프로젝트" 메모를 꺼내세요.

먼저 목적부터 정리합니다.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뒤의 항목들도 분명해지지 않습니다.

따라하기

  • 새 대화에서 아래 프롬프트의 빈칸 [ ]을 채워 실행합니다.

복사 프롬프트 ③

나는 10주 동안 "나만의 AI 업무도구"를 만들고 있다.
(AI 업무도구 = 재사용 프롬프트 템플릿 + 업무 순서)

내 도구 이름: [1주차에 정한 프로젝트 이름]

해결하고 싶은 문제:
[현재 불편한 점을 2~3줄로. 예: 회의 후 메모를 보고 회의록을
직접 작성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. 내용 분류 작업이 반복된다.]

아래 형식으로 정리해줘.

1. 도구의 목적 (한 문장)
2. 현재 업무 방식의 문제점
3. AI로 개선 가능한 점
4. 기대 효과
5. 1차 버전 범위 (과정 안에 완성할 최소 기능)

결과 확인

  • 5개 항목이 정리되면 성공입니다.
  • 1차 버전 범위가 너무 크면 이어서 요청하세요:
1차 버전이 너무 크다. "입력 1가지 출력 1가지"의
가장 단순한 형태로 줄여줘. 나머지는 나중에 추가할 것으로 분리해줘.

실습 4 - 입력자료 / 출력자료 / 처리 정리

도구를 만들려면 세 가지가 명확해야 합니다.

  • 입력: 내가 AI에게 주는 것 (메모, PDF, 엑셀 표...)
  • 출력: AI가 만들어주는 것 (회의록, 체크리스트, 요약표...)
  • 처리: 입력이 출력이 되기까지 AI가 해야 할 일

따라하기

  • 같은 대화창에 이어서 아래 프롬프트를 붙여넣습니다.

복사 프롬프트 ④

내 도구의 입력·출력·처리를 정리해줘.

도구 이름: [도구 이름]
목적: [실습 3의 1번 결과 붙여넣기]

아래 형식으로 작성해줘.

입력자료 (내가 매번 붙여넣거나 첨부할 것)
- 3~5개 이내

출력자료 (AI가 만들어줘야 하는 것)
- 3~5개 이내, 형태까지 (예: 표, 개조식, 문단)

처리 (AI가 해야 할 일)
- 3~5개 이내 (예: 논의와 결정 구분, 담당·기한 붙이기)

조건:
-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
- 1차 버전 기준으로 최소한만

결과 확인

  • 입력·출력·처리가 각각 3~5개로 정리되면 성공입니다.
  • 스스로 점검: "입력을 내가 매번 실제로 준비할 수 있는가?"
    (예: "회의 녹음 전체 텍스트"는 준비가 어렵지만 "내 손메모"는 항상 있습니다.
    입력은 현실적일수록 좋은 도구가 됩니다.)

실습 5 - AI 도구 설계서 완성

오늘의 최종 결과물입니다. 지금까지 정리한 것을 설계서 한 장으로 모읍니다.
이 설계서는 프로젝트의 집중 학습 주차와 최종 완성 때 그대로 사용됩니다.

따라하기

  • 같은 대화창에 이어서 아래 프롬프트를 붙여넣습니다.

복사 프롬프트 ⑤

지금까지 정리한 내용을 "AI 도구 설계서" 한 장으로 완성해줘.

형식:

[AI 도구 설계서]
1. 도구 이름:
2. 목적 (한 문장):
3. 사용자 (결과물을 보는 사람):
4. 입력자료:
5. 출력자료 (형태 포함):
6. 처리 (AI가 할 일):
7. 조건 (어투, 지켜야 할 규칙):
 - "입력에 없는 내용은 지어내지 말 것"은 반드시 포함
8. 1차 버전 범위:
9. 나중에 추가할 것:

조건:
- 한 페이지 안에 들어가게 간결하게
- 그대로 복사해서 보관할 수 있는 형태로

결과 확인

  • 설계서 한 장이 완성되면 오늘 목표 달성입니다.
  • 설계서의 3~7번은 좋은 프롬프트의 구조(사용자·입력·처리·출력·조건)와 같은 항목입니다.
    그래서 이 설계서는 10주차에 거의 그대로 프롬프트 템플릿으로 바뀝니다.
    오늘 쓴 것은 보관용 기획서가 아니라, 나중에 쓸 프롬프트의 초안입니다.

혼자 하다가 막혔을 때

AI 답변이 너무 어려울 때

답변이 너무 어렵다. 전문용어 없이, 초보자가 이해할 수 있게 다시 써줘.

기능(처리)이 너무 많아질 때

욕심이 과했다. 1차 버전에서 꼭 필요한 것 3개만 남기고
나머지는 "나중에 추가할 것"으로 옮겨줘.

내 업무와 미묘하게 어긋날 때

방향이 조금 다르다. 내 실제 업무는 이렇다.

[실제 업무 흐름을 자유롭게 설명]

이 흐름에 맞게 설계서를 수정해줘.

결과물 저장하기

  1. 실전 이메일/회의록 프롬프트 (실습 2) — 자주 쓰게 되는 것
  2. AI 도구 설계서 (실습 5) — 1주차 프로젝트 메모와 함께 보관

설계서는 프로젝트의 집중 주차와 10주차 최종 완성 때 다시 사용합니다.
잃어버리지 않게 1주차 결과물과 같은 곳에 보관하세요.

이번 주 해보기

  • 이번 주 실제 이메일 1건 또는 회의록 1건을 실습 2의 프롬프트로 작성해서 실제 업무에 써보세요.
    초안 작성에 걸린 시간을 한 줄 메모해두세요.

오늘의 핵심

  • 좋은 프롬프트의 구조: 역할·목적·사용자·입력·처리·출력·조건.
    → 매번 다 쓸 필요는 없지만, 결과가 이상하면 이 중 무엇이 빠졌는지 점검한다.
  • 처음부터 큰 도구를 만들지 않는다. 1차 버전은 "입력 1가지 출력 1가지" 로 시작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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